LH 25조 공급 대책과 PF 시장 구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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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5.7조 원 투입해 주택 공급 속도전 돌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내년 25.7조 원 규모의 발주를 단행하고, 오는 2028년부터 연 10만 가구 착공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H는 지구지정부터 착공까지의 소요 기간을 기존 대비 20개월 단축하고, 보상 인력 344명을 집중 투입해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특히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 여파로 멈춰 선 민간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정상사업장 매입을 본격화하여 시장의 유동성 경색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원/달러 환율 ) 변동성과 글로벌 국채 금리 급등으로 민간 건설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공공 부문의 신속한 재정 집행이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건설 밸류체인 재편과 공공 주도 개발의 기회
LH의 이번 대규모 공급 대책은 고사 위기에 처한 건설 및 부동산 개발 밸류체인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합니다. 민간 시행사와 시공사들은 부실 PF 사업장을 LH에 매각함으로써 우발채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분산하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에 따라 건설 자재, 엔지니어링, 설계 등 후방 산업 전반에 걸쳐 공공 발주 중심의 수주 모멘텀이 회복될 전망입니다. 비즈니스 관점에서는 민간 주도 개발에서 공공-민간 공동 사업(PPP) 구조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주목해야 하며, 투자자들은 LH가 매입하는 우량 PF 사업장 및 공공택지 낙찰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변화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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